노조 파업 대비 비상운영계획 최종 점검
서울교통공사 초대 사장 역임 철도 전문가
부산교통공사 제9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태호 사장이 취임 첫날부터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따른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단체교섭에 직접 참여하며 노사 협상 타결에 나섰다.
김 사장은 취임 전날인 지난 21일 부산시청에서 임명장을 받았으며, 22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원진과 주요 현안을 공유한 뒤 본사 각 부서를 찾아 실무진과 인사를 나누고, 파업 대비 현황을 보고받아 비상운영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오후에는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노조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단체교섭 공사 측 대표위원으로 참석해 노사 간 대화에 직접 나서 협상 타결을 위한 논의를 이어간다.
김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같은 분야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민간 기업에서 경영 경험을 쌓은 뒤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서울메트로를 거쳐 초대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한성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하다 부산교통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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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사장은 "도시철도는 시민의 일상을 함께하는 핵심적인 교통수단인 만큼 안정적인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도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사 간 충분한 소통을 통해 원만한 교섭 타결을 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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