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등록자 대상…내달 6일 마감

서울 마포구가 플랫폼 배달노동자에게 산재보험료와 함께 안전장비 구입비 또는 건강검진비를 묶어 1인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마포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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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다음 달 6일까지 배달노동자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도로 위 근무 시간이 길고 식사·휴식이 불규칙한 배달노동자의 사고 예방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배달노동자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구내 플랫폼 업체에 종사하는 배달노동자다. 신청 전 마포직업소개소(마포구청 1층)에 구직등록을 해야 한다.

산재보험료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낸 본인부담금의 90%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안전물품 구입비와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중 하나를 골라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두 항목을 동시에 받을 수는 없다.


안전물품은 올해 1월 1일부터 신청일 전까지 산 오토바이 헬멧, 블랙박스, 바디캠, 보호대, 열선그립 등이 대상이다. 영수증과 물품 사진 등을 내면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급한다. 건강검진비는 올해 받은 심뇌혈관질환 검진 비용이 대상이다. 아직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먼저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된 뒤 다음 달 12일까지 검진을 마치고 증빙자료를 내면 된다. 구와 협약한 서울DMC건강의원(성암로 179)에서는 20만원 상당의 검진을 10만원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지원신청서와 배달업무 종사 확인자료 등을 갖춰 마포구청 10층 고용협력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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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배달노동자 여러분의 지출 부담을 덜어드리는 반가운 소식이 됐으면 한다"며 "자신에게 필요한 지원을 골라 신청하시고, 평소 미뤄뒀던 안전장비 마련이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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