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위 특별분과위 통과
미아동 75번지, 강북 첫 준주거지역 상향
수유동 58-9, 828세대 공동주택 조성

서울 노원구 상계한신 1차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자료=서울시)

서울 노원구 상계한신 1차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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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상계한신 1·2차 아파트가 최고 35층, 총 1140세대 규모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21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를 열고 상계한신 1·2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준공 35년이 넘은 노후 공동주택 단지인 이곳은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13개 동, 총 1140세대로 조성된다. 상계한신 1차가 560세대, 2차가 580세대 규모다.


서울시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허용 용적률을 완화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2.0을 적용해 사업성을 끌어올렸다. 또 도로·보도를 정비하고 보도부속형 전면공지를 추가로 마련해 초등학교 통학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변 상계5동 주택정비형 재개발, 상계보람아파트 재건축과 연계해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특히 상계한신 3차 재건축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축물 높이, 입면, 통경축 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상계한신 1·2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을 통해 노후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일대 도시환경과 정주 여건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75번지 재개발 사업 조감도 (자료=서울시)

서울 강북구 미아동 75번지 재개발 사업 조감도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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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75번지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준주거지역 상향 안건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최고 45층, 1577세대 대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초역세권 입지에도 1960년대 저층 노후주택지가 유지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2월 이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고 지난 3월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뒤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강북 지역 재개발 구역 최초로 준주거지역 상향을 적용해 역세권 입지에 맞는 주택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또 사업성 보정계수 1.8을 적용해 허용 용적률이 기존 210%에서 246%로 확대됐다. 계획 용적률 346% 적용으로 1577세대(공공주택 312세대) 대단지 공급이 가능해졌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살면서도 독립적인 생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주택(15세대) 인센티브도 부여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미아사거리역과 버스정류장 인근에는 개방형 공원을 조성하고 역과 학교, 공원을 잇는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서울 마포구 마포4구역 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가결됐다.


마포구 노고산동 106-9번지 일대는 신촌역 인근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있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안에서 이곳을 용적률 1120%, 높이 170m 이하에서 조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상 49층 규모 공동주택 383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1인 가구 중심의 소형 평형(전용 49㎡) 위주로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가족 단위 수요를 고려해 전용 59㎡와 84㎡도 확대 공급한다. 또 노후화된 신촌역사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약 73억원을 공공기여하기로 했다.


대상지와 접한 도로의 노후 상·하수관거를 개량해 배수 불량이나 지반 침하 등의 문제가 없도록 인프라를 개선한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58-9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 조감도 (자료=서울시)

서울 강북구 수유동 58-9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 조감도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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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는 전날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울 강북구 수유동 58-9번지 일대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됐다.


이곳은 우이신설선 삼양역과 화계역 역세권에 있어 도심으로의 접근이 편리하고 북한산 자락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서울시는 정비구역 2만1100.5㎡를 신규 지정하고 공동주택 획지 1만9247㎡에 지상 최고 36층 규모의 총 828세대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민간분양이 527세대, 재개발 의무임대가 62세대, 장기전세주택이 239세대다. 장기전세주택 중 절반은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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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삼양역 인근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통한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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