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대행, '피해자 회복' 강조…보호체계 현장점검
'국민 중심 서비스' 전환 선포…첫 현장 행보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국민 중심 경찰 서비스'를 위한 첫 현장 행보에 나섰다. 범인 검거뿐 아니라 피해자의 회복까지 수사의 최우선에 둬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김 대행은 22일 서울 마포경찰서와 서울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찾아 범죄피해자 보호 현황과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관계성 범죄와 인천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 등 정신응급 현장의 대응 여건을 살펴보기 위한 차원이다.
김 대행은 마포서에서 범죄피해자 보호 현황을 보고받고 피해자 안전조치를 위한 스마트워치 작동 과정을 확인했다. 피해자전담경찰관·학대예방경찰관(APO) 간담회에선 "범인 검거뿐 아니라 피해자 안전과 회복까지 살피는 걸 중요한 수사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며 "관계성 범죄 피해자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조치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세밀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찾은 서울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에선 정신응급 대응 과정에서의 문제와 개선 방안을 청취했다. 이곳 센터는 경찰과 지방정보 소속 정신건강전문요원의 대응을 결합한 조직으로, 2022년 10월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이후 전국 15개 합동대응팀으로 확대되는 기반이 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중국인들 이제 안 가" 반토막 났는데…한국인들 "지금이 기회" 日서 지갑 '활짝'
김 대행은 지난달 취임 이래 실체적 진실 규명과 더불어 범죄피해자 보호를 경찰 수사의 제1원칙으로 정립하고 있다. 형사사법체계 전환 과정에서 경찰 수사의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하는 데서도 수사 전 과정에 걸친 범죄피해자 권리 보호 절차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