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주시, 중앙공원서 공연·미디어아트
국가유산청과 청주시는 22일 오후 6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청주 압각수'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압각수는 청주읍성 내 청주관아 터에 있는 수령 약 900년의 은행나무다. 고려 공양왕 2년(1390년) 무고로 옥에 갇힌 목은 이색 등이 홍수가 나자 이 나무에 올라 화를 면했다는 일화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을 통해 전해진다. 조선 후기 지도 '청주읍성도'에도 위치가 적혀 있을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 국가유산청은 이를 인정해 지난 2월 국가지정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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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공연으로 문을 연다. 소개 영상 상영과 지정 경과보고를 거쳐 관리단체 지정서 전달과 유공자 표창으로 마무리한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미디어아트를 펼친다. 압각수를 비롯한 청주 국가유산의 역사와 이야기를 디지털 기술로 전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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