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2일 개막
김세영 "승부처는 바람 강한 15번 홀"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이 해남의 강풍을 우승 변수로 꼽았다.


김세영은 21일 전남광주 해남군의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678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승한 게 엊그제 같은데 해남에 우승자 자격으로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가족들의 연고지라 더 정겨운 느낌이 든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김세영이 21일 전남광주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해남=연합뉴스

김세영이 21일 전남광주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해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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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남의 강풍을 뚫고 우승한 김세영은 "15번 홀(파3)이 승부처다. 15∼17번 홀 결과에 따라 최종 스코어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세영은 2연패의 변수에 대해 "파인비치는 해안가 코스라 플레이할 때 바람이 많이 불었던 기억이 있다"라며 "오늘 강풍 속에서 했던 연습이 경기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해남의 강풍은 선수들이 극복해야 할 중요한 관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15번 홀은 우측 해저드, 좌측 절벽에 전장도 길고 해풍이 강해 매우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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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는 84명의 선수가 총상금 235만달러(약 31억원)를 놓고 경쟁한다. 올해 대회는 KLPGA 투어와 LPGA 투어가 업무협약을 맺어 KLPGA 투어 소속 선수 15명이 출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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