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출금통장·중금리 신용대출 등 사업확대

대출 비교·중개업체 핀다가 금융당국의 승인을 획득하고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한다. 다른 금융회사의 대출상품을 비교·연결하는 사업과 더불어 저축은행을 통한 예금·대출상품 공급을 하게 됐다.


이혜민 핀다 대표가 13일 서울 강남구 핀다 사무실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이혜민 핀다 대표가 13일 서울 강남구 핀다 사무실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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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는 2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원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핀테크 기업이 저축은행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인수금액은 120억원 수준이다. 핀다는 지분 60%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고,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40%를 보유한다.


대원저축은행은 1998년 설립된 경북 경주 소재 소형 저축은행으로, 대구·경북·강원이 영업 구역이다.

2015년 설립된 핀다는 현재 98개 금융기관의 300개 이상 대출상품을 중개하고 있다. 누적 대출 중개액은 15조원을 돌파했다. 향후 입출금통장과 중금리 신용대출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핀다는 금융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상품 설계와 업무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업무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고객 재무 상황에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전북은행은 리스크·여신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규제 대응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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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핀다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금융상품 비교 중개를 넘어 금융 소비자에게 필요한 금융을 직접 설계하고 제공하는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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