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앞두고 강원지역 찾아 안전관리 점검
11월15일부터 4개월간 24시간 상황실 운영

정의경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폭설 위험이 큰 강원 지역을 찾아 선제 도로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제설작업에 나서는 현장 노동자 안전도 최우선으로 챙겨 달라고 했다.


정 2차관은 21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릉국토관리사무소 용대제설창고와 한계령 등 결빙 취약 구간을 방문해 제설 자재 확보 현황과 사전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정의경 국토교통부 제2차관(왼쪽 세 번째)이 21일 강원 인제군 용대제설창고에서 관계자들과 겨울철 제설장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정의경 국토교통부 제2차관(왼쪽 세 번째)이 21일 강원 인제군 용대제설창고에서 관계자들과 겨울철 제설장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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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 2차관은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 자재와 장비를 직접 확인했다. 그는 "강원지역의 경우 매년 잦은 폭설로 다른 지역보다 강도 높은 관리가 필요한 만큼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도로제설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올겨울 기상청 예측에 따른 위험 요인도 지적했다. 정 2차관은 결빙 취약 구간인 한계령 일대를 살피며 "이번 겨울은 엘니뇨 영향으로 기습 한파와 습설(물기를 머금어 무거운 눈) 등 도로 안전 위험이 크다"며 "결빙 위험도가 높은 구간은 기상 특보 시 자동염수분사시설 등 원격 제어 장비가 지연 없이 즉각 작동할 수 있도록 사전 정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오후에는 양양출장소를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제설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둘 것을 당부했다.


정 2차관은 현장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겨울철 국민 생명과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겨울철 제설 및 현장 작업 시 현장 노동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했다.


국토부는 다음 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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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24시간 제설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올해 초 지정한 결빙 취약 지점 121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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