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국감]"부산대-부산교대 통합 실효성 우려"…보완책 주문
21일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
제주대-제주교대 사례 언급하면서
"교차 수업만으로 목표 달성되나"
내년 3월 통합을 앞둔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의 통합 준비상황 점검과 교차 수업의 실효성과 통합 합의사항 이행 등 보완 주문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부산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간적 분리를 유지하면서 교차 수업만으로 종합 교원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서 통합한 제주대와 제주교대 사례를 거론하며 "18년 동안 제주교대 개설 과목을 제주대 사범대 학생이 수강한 사례는 3명, 반대 사례는 157명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양 대학 총장에게 제주대의 교차 수업 실적을 검토했는지 묻자 이석희 부산교대 총장 직무대리는 "조사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제주대 사례는 성공적이지 않아 보인다는 취지로 답했다.
통합 이후 행정조직 운영 방식도 언급됐다. 김 의원은 부산캠퍼스와 연제캠퍼스에 각각 통합행정실을 두기로 한 계획을 두고 "행정 관리체계까지 그대로 둔다면 무늬만 통합이지 실제 통합이 맞느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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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국 의원은 부산대가 부산교대를 흡수하는 형태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교대 측 요구사항과 통합 합의사항 이행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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