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날' 맞아 특식 행사 재능기부
전경 출신…행사 준비 전 과정 참여
새벽부터 조리실 출근 대형 솥 잡아
서울경찰청은 제8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전경 출신인 배우 류수영의 재능기부로 직원들을 위한 '경찰의 날 특식 행사'를 21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경찰청 소속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류 배우는 현재 뮤지컬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 정신으로 행사 준비 전 과정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그는 과거 서울청에서 전투경찰로 근무하며 서울경찰청홍보단에서 활동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 류 배우는 "저에게 친정과도 같은 서울청 동료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꼭 대접하고 싶었다"며 선뜻 재능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류 배우는 ▲사전 기획 미팅 ▲메뉴 시연회 ▲식재료 전처리 작업 ▲행사 당일 조리·배식 등 수 차례에 거쳐 서울청을 직접 방문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이른 새벽부터 서울청 구내식당 조리실에 출근해 대형 솥을 잡았다. 특히 이번 특식은 1100인분으로, 총 식재료만 1t에 달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날 제공되는 메뉴는 류 배우의 별명인 '어남선생'과 경찰의 생일(경찰의 날)을 합친 '어남선생일한상'이라는 이름으로 차려졌다.
메뉴는 메인 요리인 와인갈비찜을 비롯해 ▲크림새우 ▲양념게장 ▲전복미역국 ▲잡채 등 경찰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담아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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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류 배우가 전해준 따뜻한 응원을 바탕으로 서울경찰청 직원들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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