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4930억·영업이익 6401억
"1~4공장 풀가동에 록빌 매출 본격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에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갔다. 1~4공장 풀가동에 새로 인수한 미국 공장 매출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가이던스)도 '20%'로 상향 조정했다.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조4903억원, 영업이익 640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1~4공장 풀가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5공장 가동률이 단계적으로 오르고, 올해 3월 인수한 미국 록빌(Rockville) 생산시설의 매출이 본격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15~20% 성장'에서 '20% 성장'으로 상향했다. 하반기 5공장 인증용 배치 매출과 록빌 생산시설의 상업 생산 안정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재무 상태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말 기준 자산은 12조6702억원, 자본은 8조6893억원, 부채는 3조9809억원이다. 부채비율은 45.8%, 차입금 비율은 9.2%다.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 분야에서의 수주도 이어가고 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CMO 117건, CDO 184건으로, 누적 수주 총액은 약 220억달러다.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공개매수에서는 응모 지분 87.88%를 확보해 거래 성립 최소 조건(66.7%)을 넘어섰다. 유럽·인도·호주·브라질 등 관계 당국의 규제 승인을 받은 뒤 10거래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해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AD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8월 네덜란드에 개소한 유럽 세일즈 오피스를 발판으로 삼아 미국·유럽·일본·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주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