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美건국 250주년 특별 오찬 간담회
국내외 기업인 200여 명 참석
"기업이 한미 연합방위체계 핵심 요소"

주한 미국 외교와 안보를 대표하는 핵심 수장들이 한미 간 견고한 산업 협력이 군사적 억제력(Deterrence)의 핵심 기반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는 21일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관으로 열린 특별 오찬 간담회 환영사에서 "번영과 안보는 결코 떼어놓을 수 없다. 안보가 번영을 가능하게 하고, 번영은 우리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 준다"며 70년 넘게 이어져 온 한미동맹의 근간이 경제와 안보의 결합에 있다고 역설했다.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21일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관으로 열린 특별 오찬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미셸 박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21일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관으로 열린 특별 오찬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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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대사는 "안전한 에너지 공급, 더 견고해진 조선소,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은 우리 군의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며 "군사적 투자 역시 억제력과 방위산업 모두를 더욱 공고히 한다"고 짚었다. 이어 "미국 기업들이 한국에서 차별 없는 '공정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대사관 차원에서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암참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은 이날 현장에 모인 기업인들을 향해 "신뢰할 수 있는 억제력은 단지 무기 체계 하나가 아닌 산업적·기술적 기반을 통해 유지된다"며 산업계의 기술 역량이 군사적 억제력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임을 역설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특히 억제력의 3대 축(태세·보호·지속지원) 중에서도 지속지원(Sustainment)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혁신 기술과 한국의 독창성, 그리고 대규모 첨단 제조 역량 사이에 더욱 깊고 영구적인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며 "우리의 산업이 이처럼 긴밀하게 통합될 때, 그 어떤 적도 오래 버티거나 갈라놓을 수 없는 '전략적 내구성'이 완성된다"고 주장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이 21일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관으로 열린 특별 오찬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이 21일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주관으로 열린 특별 오찬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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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최한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조선과 반도체부터 배터리, 항공우주, 방산에 이르기까지 양국은 경제안보와 국가안보의 미래를 좌우할 산업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며 "경제안보와 국가안보는 이제 불가분의 관계이며, 암참은 양국을 잇는 가교로서 두 분야의 협력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특별 연설 후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의 진행으로 스틸 대사와 브런슨 사령관의 대담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면서 양국의 공동 경제적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역할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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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보 분야에서는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양국의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 분야의 규제 예측가능성 제고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및 액화천연가스(LNG) 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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