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부터 글로벌 부품사 오토리브에 공급
원단부터 쿠션까지 현지 일관 생산체계 구축
2030년부터 연간 500억원 이상 매출 기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베트남에 700억원을 투자해 에어백 원단 생산공장을 짓는다. 원단부터 에어백 쿠션까지 현지 일관 생산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자동차 안전부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에어백 원단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주요 참석자들이 시삽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박용우 코오롱인더스트리 AMS사업본부장,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크리스티안 스완 오토리브 구매부문 수석부사장, 알리 엘리톡 오토리브 구매부문 이사.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에어백 원단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주요 참석자들이 시삽식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박용우 코오롱인더스트리 AMS사업본부장,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 크리스티안 스완 오토리브 구매부문 수석부사장, 알리 엘리톡 오토리브 구매부문 이사. 코오롱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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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에어백 원단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자동차 안전부품 기업 오토리브와 체결한 에어백 원단 공급계약에 따른 것이다.


신공장은 2027년 6월 준공해 2028년 1월부터 오토리브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 2029년까지 생산 안정화와 공급물량 확대를 추진해 2030년부터는 신공장에서만 연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기존 베트남 공장은 한국과 중국에서 생산한 원단을 공급받아 에어백 쿠션을 제조해 왔다. 이번 투자로 제직·가공·코팅 설비를 새로 도입하면서 원단 생산부터 쿠션 제조까지 현지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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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이번 베트남 공장 신설은 가장 중요한 고객사 중 하나인 오토리브에 에어백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투자"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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