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G-LAMP사업단 출범… 6년간 국비 250억원 지원
산학연병 협력 강화, 동남권연구거점 도약 목표
동아대학교가 원자·양자 기술과 첨단 의료기술을 결합한 융합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초과학부터 임상 적용까지 연결하는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동남권 과학기술 연구역량을 높이고 글로벌 연구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대 G-LAMP사업단은 지난 20일 승학캠퍼스 예술체육대학 리인홀에서 개소식을 열고 사업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21일 전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 기초과학 연구거점 육성사업(G-LAMP)'의 2025년 신규 사업단으로 선정된 동아대는 향후 6년간 국비 25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기초과학 역량 강화와 융합 연구를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우 동아대 총장과 정진웅 G-LAMP사업단장을 비롯해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현식 G-LAMP사업단 협의회장(경북대), 신현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연합회장 등 주요 관계자와 대학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단은 '원자·양자 기술 기반의 통합 연구 플랫폼 구축과 미래 인재 양성'을 총괄 목표로 설정하고, '미래 기술부터 혁신 의료까지, 양자 기반의 차세대 융합 기술 선점'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양자정보과학 기반 미래 기술, 양자소재·바이오 융합, 양자 활성 진단·치료 물질 개발과 임상 적용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양자 컴퓨팅과 정보 처리, 의료 영상 분석, 양자 신물질 합성, 방사성 동위원소 활용, 전임상 기전 분석 등을 연구과제로 삼았다.
특히 기초 연구에서 전임상과 임상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융합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원자·양자 기술의 활용 범위를 미래 의료 분야까지 넓힌다는 구상이다.
사업단은 독자적인 'Q-REKA Strategy'도 가동한다. 미래 연구 인재 양성(Quality Education), 동남권 산·학·연·병 협력 체계 고도화(Regional Synergy), 우수 연구성과를 통한 지식 허브 구축(Knowledge Association), 국제 공동연구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Global Network)을 4대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개소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자연과학대학 1층 로비에서 현판 제막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우리 대학이 축적해 온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향후 5년간 2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거점 구축에 나서게 됐다"며 "G-LAMP사업단이 원자·양자 기술 중심의 기초과학과 첨단 의료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지역 산·학·연·병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연구거점으로 성장하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동아대 G-LAMP사업단이 원자·양자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의료기술 혁신을 추진하는 것은 부산의 과학기술 연구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뜻깊은 계기"라며 "사업단이 산·학·연·병 협력의 중심축으로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부산이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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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웅 사업단장은 "원자과학과 양자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의료기술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기초 원자·양자 기술부터 임상 적용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학·연·병 협력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글로벌 연구 인재를 길러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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