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1400개사 참여…4500건 수출상담
2억달러 계약 목표…참가기업 절반 이상 지방기업 배정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가운데)이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수출 붐업코리아'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가운데)이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수출 붐업코리아'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AD
원본보기 아이콘

론자·징동닷컴 등 글로벌 바이어 530개사와 국내 기업 1400개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정부는 이틀간 4500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약 2억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참가 기업의 절반 이상을 지방 기업에 배정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산업통상부는 21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 종합 수출상담회인 '2026 수출 붐업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론자(Lonza)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동닷컴(JD.com), 미쓰비시전기 등 글로벌 기업 530곳과 국내 유망기업 1400곳이 참가한다. 행사 기간 약 4500건의 수출 상담과 100건의 업무협약(MOU)을 추진한다. 산업부가 목표로 잡은 수출 계약 규모는 약 2억달러다.


2015년 시작된 수출 붐업코리아는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국내 기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연결하는 종합 수출상담회다. 올해는 지방 기업의 참여 확대와 바이오·소비재 등 신성장 산업 지원, 전국 전시회 및 지역 상담회 연계 등에 무게를 뒀다.

특히 정부의 '5극 3특' 성장 전략과 연계해 전체 참가 기업의 50% 이상을 지방 소재 기업에 배정했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기회를 지역 기업으로 넓혀 수출 기업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K-바이오와 K-소비재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바이오와 화장품, 식품 등 분야의 글로벌 바이어 약 360개사가 참여한다. 론자와 징동닷컴 등 주요 기업도 국내 기업과 신규 거래처 발굴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행사장 밖에서도 수출 상담을 이어간다. 전국 11개 주요 산업전시회와 연계하고 온라인 상담회도 진행한다. 대구와 충북에서는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열어 지역 기업이 해외 바이어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제조 인공지능(AI) 비즈니스·기술 교류 행사인 'M.AX CON'과도 연계한다. 21일 열리는 M.AX CON에는 라파엘로 단드레아 취리히연방공대 교수와 박민우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을 비롯해 IBM, 퀄컴, 포스코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한다. AI 팩토리와 산업용 로봇·피지컬 AI, 자율제조 등을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AI 도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AD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역사적인 수출 1조달러 시대가 가시화되는 만큼 더 많은 산업과 지역의 기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모두의 수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수출 저변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가 우리 기업에는 새로운 시장과 거래처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고 해외 바이어에게는 경쟁력 있는 한국 기업과 제품을 만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