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바로 서있지 못하고 극심한 통증
갈비뼈 5개 골절에 1개 금 가기도

중국 장쑤성에서 남편의 포옹으로 아내의 갈비뼈 5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중국 광명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남편의 격한 포옹으로 아내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똑바로 서 있지도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남편의 포옹으로 아내의 갈비뼈 5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바이두.

남편의 포옹으로 아내의 갈비뼈 5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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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사랑 전하려 더 세게 안아…정말 미안하다"


병원에서 흉부 CT를 촬영한 결과 아내는 갈비뼈 5개 골절에 1개에는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아내의 골다공증이 이번 부상의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남편은 "내 뜨거운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더 세게 않았는데 뼈를 부러뜨릴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면서 "고의는 아니었지만 정말 미안하고 죄책감이 든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이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며 화제를 모으자 누리꾼들은 "잘못된 자세로 껴안아서 그렇다. 보통 허리 쪽을 안아준다" "갈비뼈 5개라니 듣는 것만으로 아픈 " "무서워서 칼슘제 주문 넣음" "남편 사실 무술 유단자 아님?" 등으로 반응했다.

전문의 "골다공증 대상자, 포옹 시 더 조심해야"


지난 4월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숏폼 영상을 따라서 하던 한 남성이 여성을 뒤에서 껴안고 빙글빙글 돌렸다가 여성이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전문의는 "애정 표현으로 포옹할 수는 있지만, 중장년층이나 골다공증 환자를 끌어안거나 들어 올릴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갑자기 뒤에서 강하게 껴안거나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은 가슴에 압박이 더해져 골다공증이 있는 대상이라면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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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지나친 다이어트나 채식주의는 피하라고 강조했다. 또 "절인 식품과 탄산음료 섭취는 되도록 줄이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에 3회, 매회 최소 30분씩 근력 운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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