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DDP서 아이브 프로모션
세븐틴·에스파 이어 아이브까지
DDP를 K-POP 프로모션 거점으로

서울시가 K-POP 아티스트의 신곡 발표와 공연을 서울의 주요 명소와 연계하는 도시 마케팅을 확대한다. 세븐틴과 에스파에 이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아이브(IVE)의 컴백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DIVE IN TO LIGHT'라는 이름으로 진행한다. DDP 외벽에 아이브의 특별 영상을 상영하는 등 음악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했다.

컴백 프로모션 미디어 영상 모습. 서울시

컴백 프로모션 미디어 영상 모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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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앨범 발매일인 오는 26일부터는 DDP 특별 에디션 영상과 함께 신곡에 맞춘 화려한 레이저쇼와 조명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보부스에는 아이브의 신곡 앨범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하고 방문객이 포토존과 DDP 365라이트를 촬영해 SNS에 인증하면 DDP와 아이브가 협업해 제작한 기념엽서를 증정한다. 아이브 멤버들이 실제 착용한 히어로 마스크도 전시해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앞서 시는 세븐틴과 에스파 등 주요 K-POP 아티스트의 프로모션에 서울의 대표적인 도시공간을 연계하는 등 엔터테인먼트사와의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세빛섬과 예빛섬, 잠수교 등 한강 일대에서 열린 세븐틴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 'B-DAY PARTY'에는 3일간 1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세빛섬에서는 팝업스토어와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예빛섬에서는 역대 히트곡 뮤직비디오 상영을, 잠수교에서는 무료공연을 진행했다. 5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한 에스파(aespa)의 'LEMONADE' 컴백 프로모션은 여의도·반포 한강공원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연계한 대규모 팝업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서울시는 엔터테인먼트사의 콘텐츠 기획력과 글로벌 팬덤을 활용한 홍보 역량에 서울의 다양한 도시공간과 관광자원을 결합하는 민관 협력형 도시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뮤직비디오 촬영과 아티스트 프로모션 등에 필요한 공공공간 활용 및 관계기관 협의를 지원하고 엔터테인먼트사는 콘텐츠 기획·제작과 팬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홍보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앞으로 시는 DDP 일대를 엔터테인먼트사와 연계한 K-POP 공동 프로모션의 핵심 거점으로 활성화하고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와 핫플레이스를 활용한 도시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와 숨은 명소까지 협력 공간을 확대하고 뮤직비디오 촬영지와 아티스트 방문지 등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글로벌 팬들의 서울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같은 도시 마케팅이 주변 상권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시 데이터전략과와 서울AI재단의 분석에 따르면 행사 기간 인근 상권의 일평균 카드 소비금액은 전년대비 1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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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K-POP의 글로벌 영향력과 서울의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결합하면 도시 자체가 새로운 문화콘텐츠이자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며 "DDP 일대를 엔터테인먼트사와 함께하는 K-POP 프로모션의 대표 거점으로 활성화하고 이러한 협력 모델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글로벌 팬들이 서울을 찾고 머무르는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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