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시민 목소리를 정책으로”…4개 권역 주민과 소통
안산시, 4개 권역 주민과의 대화 마무리
철도 지하화·역세권 개발 등 현안 논의
주민 400여 명과 도시 미래 논의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 '권역별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9일 안산미디어도서관에서 열린 '주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 3권역 타운홀미팅'에서 민선9기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을 시민에게 설명하고 지역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5개 동을 지역 특성과 현안에 따라 4개 권역으로 나눠 행사를 열었다. 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민근 시장이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질문과 정책 제안에 답했다.
사동·본오동·반월동 등이 포함된 1권역에서는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기경제자유구역과 상록수역세권 개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등이 논의됐다. 주민들은 첨단기업과 양질의 일자리 유치, 광역교통망 확충, 생활 기반시설 확보 등을 요청했다.
일동·이동·성포동·부곡동·월피동·안산동으로 구성된 2권역에서는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와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청년 창업·문화공간 확충과 개발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 참여를 확대해 달라는 제안이 나왔다. 도로와 주차 문제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초지동·원곡동·백운동·신길동·선부1·2동·대부동이 속한 4권역에서는 신길 일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초지역세권 개발, 인천발 KTX, 63블록 도시개발 등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철도 개통 일정과 소음·진동 대책을 묻고,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에 따른 교통 혼잡과 주차 문제를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9일 안산미디어도서관에서 열린 3권역 행사에는 고잔동·중앙동·호수동·와동·선부3동 주민들이 참석했다. 안산선 지하화에 따른 도시공간 재편과 교육·문화시설 확충 방안이 논의됐다. 주민들은 공사 중 철도 운행과 주변 교통에 미칠 영향을 질문하고, 우수 교육기관 유치와 영재교육 확대, 재건축과 연계한 교육환경 개선 등을 건의했다.
시는 접수한 건의사항을 관계 부서별로 검토하고, 생활 불편 사항은 현장 확인을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장기 과제는 사업계획과 예산 편성 과정에서 반영 여부를 살피고, 검토 결과와 추진 상황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안산의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지역마다 다른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내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고, 그 정책이 다시 시민의 삶을 바꾸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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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민과의 대화는 마무리됐지만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계속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중단 없는 안산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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