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운행허가 2018년 첫 취득 이후 총 101대 달성
전국 규모 차량 투입하며 시민과 접점 확대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차량이 누적 100대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는 시험·연구 목적으로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는 허가다. 안전운행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같은 차종이라도 차량별로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실제 교통환경에서 기술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하고 주행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다.
에이투지는 2018년 첫 허가를 받은 뒤 올해 10월 추가 허가를 확보해 총 101대를 기록했다. 2020년 6월에는 국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 가운데 100번째 허가를 취득해 국토교통부로부터 허가증을 전달받기도 했다.
허가 차량 가운데 자체 개발한 레벨4 무인 자율주행 플랫폼 'ROii(로이)'는 14대이며, 기존 차량을 개조한 차량은 87대다. 이 중 17대는 공공기관과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차량으로, 에이투지가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와 허가 취득 등을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26대로 가장 많았고 대구 13대, 안양 12대가 뒤를 이었다. 서울과 고양, 광주, 부산, 울산, 판교, 화성, 해남 등에도 차량을 투입했다. 도심과 간선도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부터 심야·새벽 시간대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시민 대상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해외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아랍에미리트(UAE), 일본에 진출해 현지 실증을 진행하거나 준비 중이다. 국내외 누적 자율주행 거리는 115만㎞로, 에이투지는 실제 도로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레벨4 무인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와 안전성 검증에 활용하고 있다.
에이투지는 연내 예정된 국토교통부의 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국내 실증 지역과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현지 실증과 사업화 기회를 발굴해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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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형 대표는 "누적 100대의 임시운행허가 취득은 차량 수 증가를 넘어 다양한 지역과 도로 환경에서 자율주행 경험을 축적했다는 의미"라며 "국내외 이용객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율주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E2E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해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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