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11건에 총 7100만원 지급
K컬처 확산·문화 향유 확대 기여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과 프랑스 두 나라의 1조6000억원 규모 영화·영상산업 투자 협력인 '뤼미에르 파트너십' 출범을 이끌고, 국립중앙박물관의 '국중박 분장놀이'를 전국 단위 행사로 확대한 직원 등 40명에게 특별성과 포상을 실시한다.


문체부는 최휘영 장관이 이날 K컬처의 세계적 확산과 국민의 문화 향유 확대, 제도 개선 등에 기여한 직원 40명에게 총 7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3, 4, 6, 9월에 이은 다섯 번째 특별성과 포상으로, 모두 11건의 성과가 선정됐다.

가장 큰 포상은 '뤼미에르 서밋' 공동의장국 참가와 '뤼미에르 파트너십' 출범을 이끈 직원들에게 돌아갔다. 영상방송콘텐츠산업과 김지희 과장 등을 비롯한 관련 부서 직원들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의 프로그램 기획과 공동선언문 채택 등을 추진했다. 행사에는 58개국에서 각국 문화장관과 영화·영상산업 관계자, 창작자 등 274명이 참가했다.

문체부, ‘뤼미에르 파트너십’·‘국중박 분장놀이’ 성과 직원 40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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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과 프랑스 두 나라가 향후 5년간 각각 5억유로, 총 10억유로(약 1조6000억원)를 자국 영화·영상산업에 투자하는 '뤼미에르 파트너십' 출범을 이끌었다. 한국 주도의 영화·영상 원탁회의를 통해 민간과 기관 간 협력도 추진했다. 이 성과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총 2100만원의 '적시타상' 포상금이 지급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국중박 분장놀이'를 전국 행사로 확대한 직원들도 총 2100만원의 포상을 받는다. 기존 국립중앙박물관 중심의 행사를 전주·대구·공주·춘천 등 4개 권역으로 확대해 온라인 예선과 지역 본선, 최종 결선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했다. 올해 행사에는 275개 팀 643명이 참가했으며, 약 3만6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멕시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처 합동 K엑스포를 개최한 한류지원협력과 직원들도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K팝 등 콘텐츠 행사와 식품·미용 등 연관 산업 전시를 연계해 중남미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힌 성과를 인정받았다. 청년들의 해외 활동 기회를 늘리기 위해 '청년 K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을 기획한 직원들도 포상을 받는다. 이 사업은 올해 3171명이 지원해 728명이 선발됐으며,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올해 50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142억원이 반영됐다.


체육 분야에서는 약 30년간 개소당 30억원에 머물렀던 국민체육센터 건립 국비 지원액을 50억원으로 단계적으로 높이고, 총사업비 150억원 이내의 '경량형 국민체육센터' 모델을 마련한 직원들이 포상 대상이 됐다.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기간 경기장과 선수촌 분산에 대응해 현지 종합상황실 5곳을 운영하며 한국 선수단의 참가를 지원한 국제체육과 직원들도 선정됐다.


문화기술과에서는 대·중·소 기업과 1인 창작자, 학계 등이 참여하는 '문화기술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킨 직원들이 포상을 받는다. 국립한글박물관 김나현 주무관은 별도 예산이나 외주 개발 없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화유산 등록명세서 자동생성기를 직접 개발한 성과로 선정됐다. 한국정책방송원 박의우 주무관은 정부 정책방송 최초로 AI 앵커를 도입하고 원고 작성부터 음성 합성, 영상 생성, 자막까지 이어지는 제작 공정을 자동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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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은 "K컬처의 세계 경쟁력을 높이고, 문화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자세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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