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THE E&M)이 추진 중인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SOM:CITY' 조성사업이 정부의 개발계획 변경안 의결을 계기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그동안 지연됐던 주요 행정절차가 진전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전날 제14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 5-4블록 개발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변경안은 청라국제도시 내 18만8282㎡ 규모 부지의 토지이용계획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콘텐츠 산업시설용지와 업무시설용지 등을 중심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SOM:CITY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발계획 변경안이 의결되면서 사업협약 체결과 실시계획 변경 등 후속 행정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기간 준비해 온 SOM:CITY 사업의 행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사업 구체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SOM:CITY는 첨단 영상제작시설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업의 업무공간과 문화·체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산업 인프라와 시민들이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결합해 청라를 K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구상이다.
더이앤엠은 국내외 콘텐츠 제작 수요를 유치하기 위한 사업계획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기획과 제작, 후반작업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제작 기능을 연계하고 영상제작시설과 문화·체험공간 간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세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 의결은 장기간 준비해 온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사업이 지연됐던 만큼 구체화된 계획을 바탕으로 실행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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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향후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SOM:CITY가 영상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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