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비용 회수 우려 ↑

외신, 엘리스 상장 첫날 폭락 주목…"AI 투자 회의론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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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엘리스 그룹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32% 넘게 하락하자 주요 외신들은 이를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이 커지는 사례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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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엘리스가 상장 첫날 폭락한 것을 두고 네오클라우드 기업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약해진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국 시장 밖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엘리스가 AI 기업의 가치평가와 실제 실적이 시장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를 두고 논쟁의 중심에 섰다는 것이다.

엘리스의 상장 첫날 성적표를 두고 AI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한 기업들이 투자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또 다른 외신은 한국증시를 글로벌 AI 투자심리의 '대표적 지표'로 평가하면서 엘리스 급락이 글로벌 시장 전반에 미친 파장에도 주목했다. 호주 퍼머스 그리드는 상장을 철회했고, 에어트렁크는 상장을 연기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배런스도 엘리스의 상장 첫날 급락을 조명하며 빠른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에도 높은 기업가치와 대규모 자본 지출, 향후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매수세를 제약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AI 인프라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보여주는 사례로 미국의 코어위브가 주목을 받았다. 코어위브의 2031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최근 15%를 돌파했고, 일부 채권 가격은 액면가의 80% 아래로 떨어졌다.


한 외신은 코어위브의 부채가 약 500억달러에 이르고, 데이터센터에 먼저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뒤 이를 회수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구조가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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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엘리스가 상장 첫날 폭락하면서 AI 자본 지출이 안정적인 이익으로 이어지는 시점이 불확실하다는 우려를 더욱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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