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업무보고서 "KF-21 올해부터 전력화"

공군이 2030년대 초반 전투기 협업 무인항공기를 전력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50년대 이후 6세대급 차세대 전투기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공군은 20일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공군 대상 국정감사에서 "공군은 2030년대 중반까지 근접 전자전 수행 능력을 보유한 전자전투임무기를, 2030년대 중·후반까지 5세대급 한국형 저피탐 전투기를, 2050년대 이후 6세대급 차세대 전투기 전력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군은 F-4, F-5 등 도태·장기운용 전투기를 대체하는 국산 전투기 KF-21 '보라매' 최초양산분 40대를 올해부터 2028년까지 전력화하고, 후속양산분(80대 예상)은 2029년부터 2032년까지 순차적으로 전력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양산기 제작현장을 공개했다. 생산 출고된 양산2호기와 다목적무인기 실증기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양산기 제작현장을 공개했다. 생산 출고된 양산2호기와 다목적무인기 실증기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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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투기와 협업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기 협업 무인항공기(2030년대 초반), 전투기와 편대 또는 단독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투기 협업 무인전투기(2030년대 중·후반) 확보를 추진 중이며, 기술 확보를 위해 저피탐 무인편대기 핵심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군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투자에 따라 광주 군공항에 배치된 T-50 고등훈련기, TA-50 경공격기 등 항공 전력들을 예천과 서산기지로 분산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광주 군공항에는 전투기 조종사 양성 임무를 수행하는 제1전투비행단이 자리 잡고 있다. 1전비 예하에는 T-50 고등훈련기를 운용하는 제189비행교육대대와 제216비행교육대대, T-50에 무장을 결합한 TA-50 경공격기를 운용하는 제206전투비행대대 등 총 3개 비행대대가 있다.


공군의 임시 배치계획에 따르면 T-50 고등훈련기를 운용하는 제189·제216비행교육대대 등 2개 대대는 예천기지(제16전투비행단)로 이동한다. T-50 고등훈련기를 한곳에 모아 전투기 조종사 양성을 위한 고등비행교육 기능을 예천기지에 임시로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TA-50 경공격기를 운용하는 1전비 예하 제206전투비행대대는 서산기지로 이동하고, 기존 예천기지에 있던 TA-50 대대(115전투비행대대)는 충주 중원기지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TA-50을 활용해 공대공·공대지 사격 등 전투 기술을 연마하는 조종사 전술입문과정(LIFT)은 서산·중원기지에서 이뤄지게 된다.


공군은 임시배치 병력 주거여건 조성과 전력운용 임시시설 및 장비확보, 비행훈련 여건확보 등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3169억원을 반영했다. 공군은 비행교육훈련 최적화 등을 통해 임시배치에 따른 조종사 양성 영향을 최소화하고, 서남권 비상대기 보완, 공중훈련 확대, 전력증강 등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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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지 임시배치는 당초 2028년 중순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더 앞당길 수 있도록 재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이 최종 확정되고 무안에 군공항이 신설되면, 흩어졌던 기존 광주기지 3개 대대는 무안 군공항으로 다시 집결할 것으로 보인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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