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IP 커머셜라이징 플랫폼 기업 페퍼앤솔트, K-SNS 캐릭터·크리에이터 엔터테인먼트 기업 도약
일본·중국 진출 및 북미 수출…올해 9월 누적 수출액 150만 달러 달성

페퍼앤솔트, KB증권과 IPO 대표주관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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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IP 커머셜라이징 기업 페퍼앤솔트는 KB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주관사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관사 선정은 페퍼앤솔트가 자본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나서는 주요 단계다. 회사는 KB증권과 협력해 상장 추진 일정과 세부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내외 IP 사업 확대와 경영 체계 고도화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페퍼앤솔트는 SNS 기반 캐릭터와 크리에이터 등 K-콘텐츠를 중심으로 콘텐츠 기획, 상품 개발, 팝업스토어 운영, 온·오프라인 유통을 연결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IP별 특성과 팬덤 수요를 반영한 상품 및 공간 콘텐츠를 선보이며, 온라인에서 형성된 팬덤을 오프라인 체험과 구매로 연결하는 사업 역량을 쌓아 왔다.


특히 팝업스토어에 상품 판매뿐 아니라 체험, 공연, 포토존 등을 결합해 IP와 소비자가 만나는 접점을 넓히고 있다. 유통사 및 IP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콘텐츠별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기획부터 상품화와 현장 운영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IP 사업의 수익성을 검토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페퍼앤솔트는 자체 AI 기반 IP 분석 솔루션 'PS-VS'를 고도화해 콘텐츠별 시장성과 오프라인 사업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PS-VS는 온라인 콘텐츠와 시장 데이터, 유사 IP의 팝업스토어 운영 실적 등을 분석해 예상 매출과 적정 객단가, 운영 시기 및 입지를 검토하는 데 활용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IP별 사업 계획 수립과 운영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현장 운영 경험과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사업 기획의 정교함을 높여 나간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데이터와 IT 기술을 접목해 IP 상업화의 불확실성을 낮추려는 시도는 관련 산업의 성장을 이끌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SNS 기반 캐릭터와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함께하는 'K-SNS 캐릭터·크리에이터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는 페퍼앤솔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IP의 커머셜라이징을 넘어 K-콘텐츠 IP 운영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개별 프로젝트 운영을 넘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IP를 발굴하고, 브랜딩과 상품화, 라이선싱, 유통 및 해외 진출을 연결해 IP의 장기적인 가치를 높이는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해외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페퍼앤솔트는 올해 일본과 중국 시장 진출을 진행했으며, 북미 지역으로도 수출을 전개해 2026년 9월까지 누적 수출액 150만 달러를 달성했다. 회사는 이러한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캐릭터와 크리에이터가 각국의 소비자 및 팬덤과 만날 수 있는 시장 진출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국가별 시장 특성과 소비 성향에 맞춘 상품 기획 및 현지 파트너 협력을 통해 해외 사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확보한 IP 사업화 역량을 해외 유통망과 연결해 K-SNS 캐릭터와 크리에이터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지속적인 해외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IPO 주관사 계약을 계기로 기존 사업의 수익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한편, 재무·회계 체계와 내부 관리 역량을 정비해 상장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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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앤솔트 김승주 CSO(Chief Strategy Officer)는 "향후 PS-VS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현장 사업 경험을 결합해 IP별 사업 전략을 정교화하고, 일본·중국 진출과 북미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IP의 해외 진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lshb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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