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준공 이후 관측·연구 지속
세종·장보고기지서 1년간 임무 수행

우리나라 첫 남극과학기지인 세종과학기지가 40번째 겨울나기에 나선다. 1988년 기지 준공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온 남극 관측과 연구 임무를 새로운 월동연구대가 이어받는다.


극지연구소는 지난 19일 인천 연수구 연구소 청사에서 남극 세종·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월동연구대 발대식 기념사진. 극지연구소 제공

월동연구대 발대식 기념사진. 극지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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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파견되는 월동연구대는 세종과학기지 제40차 16명과 장보고과학기지 제14차 16명 등 모두 32명이다. 세종기지는 김형준 대장, 장보고기지는 지건화 대장이 각각 이끈다. 대원들은 약 1년간 남극에 머물며 과학 관측과 기지 운영을 담당한다.

1988년 준공된 세종기지는 기후변화와 해양, 대기, 생물자원 등을 연구하는 거점이다. 2014년 문을 연 장보고기지는 빙하와 운석, 우주·천문 분야의 연구를 수행한다. 월동연구대는 남극의 혹독한 겨울철에도 기지에 상주하며 기후변화 연구에 필요한 관측 자료를 확보한다.


장보고기지 월동연구대는 다음 달 2일 출국해 5일 기지에 도착한다. 세종기지 월동연구대는 다음 달 27일 출국해 12월 1일부터 현지 임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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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은 "오늘의 남극과학기지는 앞서간 수많은 월동연구대원들의 헌신 위에 서 있다"며 "대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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