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재경위 한미전략투자공사 등 국감
텍사스 발전소 프로젝트 손익 분담 방안
알래스카 LNG 사업 수익성 등 질의

3500억달러(약 466조원) 규모의 대미투자를 담당할 '한미전략투자공사(KUIC)'가 출범 후 첫 국정감사를 치렀다. 첫 국감에선 1호 대미투자 사업인 미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손익 분담 방안, 알래스카 천연액화가스(LNG) 사업의 수익성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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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전략투자공사·한국수출입은행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전략투자공사는 대미투자특별법에 따라 지난 6월 출범한 기관으로, 대미·조선협력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전략투자기금을 신설·관리·운영하는 기관이다.

이날 전략투자공사 국감에선 1호 대미투자 사업인 텍사스 발전소 프로젝트의 손익 분담 방안이 지적됐다. 재경위 국민의힘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이날 "텍사스 사업서 투자 손실이 나면 미측은 얼마나 부담할지 의문"이라면서 "특별법엔 공시의 결산 손실을 적립금으로 감당하지 못하면 정부가 보전하도록 한 규정도 있다. 투자 실패가 국민부담으로 이어져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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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측이 일방적으로 확정 발표한 알래스카 LNG 사업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배 의원은 "전략투자공사는 미국이 요구하더라도 원리금 회수가 불투명하다면 반대의견을 내야 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이날 국감에선 전략투자공사 집행체계 문제도 거론됐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전략투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의 정원(46명) 대비 충원율은 지난 13일 기준 65% 수준에 머물렀다.

한미전략투자공사 첫 국감…텍사스·알래스카 사업 집중 점검 원본보기 아이콘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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