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광주청사 일원서 음식·공연·체험 행사
배추라멘·묵은지 파스타 등 이색 김치요리 선봬
김치 10~30% 할인 판매…일부 도로 교통통제

배추라멘과 묵은지 오일파스타, 김치마요 짜조까지 김치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축제가 광주에서 열린다. 전통 김치부터 이색 요리, 김장 체험과 공연까지 사흘 동안 이어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주청사 일원에서 '압도하라! 김치파티'를 주제로 제33회 광주김치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제33회 광주김치축제 웹자보. 광주특별시 제공

제33회 광주김치축제 웹자보. 광주특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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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에는 지역 맛집과 외식업체 10곳이 참여하는 '천인의 밥상'이 마련된다. 솥뚜껑 삼겹살과 보쌈을 비롯해 배추라멘, 묵은지 오일파스타, 김치마요 짜조 등 김치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인다.

23일과 24일 오후 6시 30분에는 야외음악당 주무대에서 '김치파티' 공연이 열린다. 첫날에는 오페라와 크로스오버, 대중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튿날에는 연희점추리의 전통연희와 클래트릭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이어진다.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도 준비됐다. '김치명인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가 김치 담그는 방법을 알려준다. '김치체험학교'에서는 김치와 무등산수박 장아찌 주먹밥을 만들어볼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김치놀이터'에서는 김장오락실과 김장운동회가 열린다. 젊은 층을 겨냥한 상품도 눈길을 끈다. '오늘만 사는 김치'에서는 불 배추김치와 한입김치 등을 판매하고, 6개 업체의 김치를 무작위로 담은 '김치 랜덤팩'도 선보인다. '김치가 최고심' 팝업스토어에서는 김치를 소재로 만든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농수산물 장터에서는 고춧가루와 젓갈 등 김장 재료와 발효·가공식품, 김장 도구 등을 판매한다. 나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연계한 남도음식명인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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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준비와 행사 진행으로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은 제한된다. 21일 오후 8시부터 25일 자정까지 광주청사 앞 사거리에서 한국은행 후문 삼거리까지 차량이 통제된다. 일부 시내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주말에는 광주청사 주변 관공서와 상무지구 평화공원 지하주차장 등 외부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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