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에 갤럭시 Z Fold8·모베드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2026년 GOOD DESIGN KOREA(굿디자인코리아)' 상격심사를 통해 총 8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대통령상에는 이음파트너스의 '20만 평 억새평원, 압도적인 민둥산 경험루트'가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8'과 현대자동차의 '모베드'가 받았다.

'20만 평 억새평원, 압도적인 민둥산 경험루트' 이미지. 한국디자인진흥원

'20만 평 억새평원, 압도적인 민둥산 경험루트' 이미지. 한국디자인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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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 경험루트'는 민둥산의 자연환경과 방문객이 장소를 경험하는 과정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공공환경 디자인 프로젝트다. 민둥산의 능선과 억새, 돌리네, 붉은 토양 등 자연적 특징을 '자연의 겹'이라는 개념으로 시각화하고, 이를 등산로 안내사인과 마을 입구 조형물 등에 적용했다. 특히 방문객의 이동과 정보 탐색, 장소에 대한 기억까지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 Z 폴드8'은 접히는 화면을 활용한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기기의 형태와 사용 방식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모베드'는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동형 로봇 플랫폼으로, 적응형 바퀴를 활용한 이동 경험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이번 상격심사는 지난달 17~18일 코리아디자인센터 DK Campus(캠퍼스)에서 진행됐다. 1차 심사위원회 각 분과 위원장 6명이 심사에 참여했으며 참관객 80명이 심사 과정을 지켜봤다. 수상작은 다음 달 25~29일 열리는 'DESIGN KOREA 2026'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2월 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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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주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GOOD DESIGN KOREA를 통해 우리 생활과 산업 곳곳의 우수한 디자인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대한민국 디자인의 가치와 경쟁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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