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케이, 세계 최대 판금 가공 전시회 獨 'EuroBLECH 2026'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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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레이저 가공기 전문기업 에이치케이 에이치케이 close 증권정보 044780 KOSDAQ 현재가 1,209 전일대비 3 등락률 -0.25% 거래량 7,317 전일가 1,212 2026.10.20 09:08 기준 관련기사 에이치케이, 원전 해체 핵심 기술 상용화 속도…수중 레이저 절단 고도화 에이치케이, 대만 전시회 성료…"TSMC 밸류체인 추가 수주 기회 확보" 에이치케이, 대만 대표 레이저 산업 전시회 참가…TSMC 중심 글로벌 반도체 시장 공략 가 세계 최대 판금 가공 기술 전시회에 참가하며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선다. 독일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쌓아온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 제조업체 및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영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이치케이는 20일부터 23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하노버 국제 판금 가공 기술 전시회(EuroBLECH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EuroBLECH는 절단과 성형 등 판금 가공 기술과 관련 장비를 비롯해 제조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 전문 전시회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과 자동화, 지속가능한 생산을 주요 주제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이 소개된다.


에이치케이는 이번 전시회를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과 일본, 대만, 북미 시장에 이어 유럽에서도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럽 시장에서의 사업 경험도 갖추고 있다. 에이치케이는 2016년 독일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유럽 지역 120여개 기업에 고출력 레이저 절단기와 자동화 장비를 공급하고 관리해왔다.


전시회에서는 고출력·고효율 레이저 절단기 'FC3015 Fiber 20kW'를 선보인다. 이 장비에는 자동화 공정에 필요한 노즐 자동 교환 장치와 빔 센터 자동 조정 기능, 고속 절단을 지원하는 가스 믹서(Gas Mixer)가 기본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절단 속도와 정밀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럽 제조업계에서는 최근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제조공정 자동화가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자동차와 기계, 금속가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 효율과 정밀 가공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고효율 레이저 절단장비를 비롯한 공작기계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유럽 주요 국가들의 리쇼어링 정책도 제조장비 시장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독일은 '국가산업전략 2030'을 통해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25%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팩토리 등 혁신 기술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도 핵심 기술의 자국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공동 펀드 조성과 규제 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치케이는 레이저 절단기를 중심으로 한 유럽 사업을 절곡기와 용접기, 디버링기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일 장비 공급을 넘어 판금 가공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확보해 글로벌 종합 가공장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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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케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유럽 현지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레이저 절단기 외에도 절곡기, 용접기, 디버링기 등 마더머신(Mother Machine) 제품군의 공급 확대를 추진해 글로벌 종합 가공장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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