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 감독, 내년 하반기 크랭크인 목표
덱스터스튜디오, 포스트 프로덕션 맡아
'신과함께' 시리즈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덱스터스튜디오는 김용화 감독이 내년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신과함께-생과 사'를 준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죄와 벌'로 1441만 명, '인과 연'으로 1227만 명을 모았다. 한국영화 최초로 1·2편이 모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대만에서 역대 한국영화 흥행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3편의 배경은 죽어서도 놓지 못한 마음 때문에 저승으로 떠나지 못한 영혼들이 머무는 '구천(九天)'이다. 삶과 죽음 사이에 멈춰 선 주인공 솔이가 끝내 부르지 못한 노래를 찾아 아홉 개의 세계를 건너는 과정을 그린다.
1·2편에 이어 투자사로 참여하는 덱스터는 시각특수효과(VFX)와 디지털 색보정(DI), 사운드 디자인, 믹싱 등 포스트 프로덕션 전반을 맡는다. 앞선 두 편에서는 영화의 90% 이상 장면에 VFX를 적용했다. 일곱 개의 지옥을 옮겼던 기술력으로 구천의 아홉 세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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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욱·강종익 덱스터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메가 히트할 수 있는 재미와 예술성을 두루 갖춘 K무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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