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원의원 "기재부 사업분석에 도입사업 표류"
"F-35 , KF-21 등 추가 도입 땐 추가 도입 절실"

[2026국감]공군 공중급유기 턱없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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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군이 보유한 공중급유기 대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공중급유기는 공중에서 전투기에 연료를 급유하는 '하늘 위 주유소' 역할을 한다. 전투기의 체공시간을 연장해 작전 능력을 강화할 수 있어 '전략자산'으로 손꼽힌다.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공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군은 2018년 공중급유기 'KC-330'을 처음 도입했다. 공중급유기를 보유하면 전투기의 임무반경과 체공 시간, 무장 탑재 능력이 대폭 늘어난다. F-15K의 경우 독도에서 약 30분, 이어도에서 약 20분, KF-16은 독도 약 10분, 이어도 약 5분 정도 작전이 가능하다. 반면, 공중급유를 받으면서 작전 시간이 1시간 정도 늘어났다.

합동참모본부는 2021년 2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했지만, 기획재정부의 사업비 분석연구 요구로 사업이 표류하기 시작했다. 앞으로가 문제다. 우리 공군이 F-35 스텔스 전투기, KF -21 등을 추가로 도입되면 공중급유기 수는 더 필요하다. 현재 우리 공군의 공중급유기 1대는 100대의 전투기에 급유해야 한다. 호주(공중급유기 1대당 피 급유기 수 35), 영국(17), 미국(9)과 비교해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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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첫 도입된 공중급유기 'KC-330'은 수송기 역할도 해왔다. KC-330은 에어버스가 제작한 민수용 A330-200 여객기를 공중급유기로 개조한 탓이다. 이 점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수송과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들을 한국으로 데려온 '미라클작전', 요소수 긴급 공수작전 뿐만 아니라 최근 논란이 되는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등 수송 임무에서도 큰 역할을 해왔다.

양낙규 군사 및 방산 스페셜리스트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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