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1000권 야외도서관에 강연·재즈 공연도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마포중앙도서관 야외광장을 잔디밭 '야외도서관'으로 꾸미고 강연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곁들인 ‘2026 마포 북 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깊어 가는 가을, 도서관 속 북(Book)크닉'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구립도서관과 지역 서점, 강연자 등이 참여한다. 야외광장에는 좌석 100여 개와 도서 1000여 권이 마련된다.
도서관별 체험도 열린다. 서강도서관과 푸르메어린이도서관은 여행지 취향 테스트와 관련 도서를 추천하는 '여행 야호! 취향따라, 책 따라'를 운영한다. 작은도서관들은 가을 그림책 전시와 낙엽 책갈피 만들기, 캘리그래피 시 전시와 컬러링, 전통 책 전시 등을 진행하고, 마포·꿈나래 어린이영어도서관은 한국계 동화작가가 책을 읽어주는 ‘K-Story’를 마련했다. 지역 서점 7곳도 판매 부스를 차린다.
강연은 두 차례다. 오전 11시 김대식 교수가 ‘AI 시대, 인간은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오후 5시 이창용 도슨트가 '색채에 담긴 삶의 위로, 빈센트 반 고흐'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3시 30분에는 디즈니·지브리 애니메이션 주제곡과 재즈, 대중가요를 연주하는 ‘Jazz & Book’ 공연이 열린다. 구민들이 1년간 배운 결과를 나누는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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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이후 25일부터 27일까지는 야외도서관이 마포아트센터 광장으로 옮겨 운영된다. 웹툰·웹소설·그래픽 노블 북 큐레이션과 '책멍존'을 운영하고, 웹툰 '정년이'의 서이레 작가 등 작가 3명의 북토크도 열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책과 음악, 배움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에서 구민 누구나 독서의 즐거움과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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