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급식시설 정비, AI 교육 기반 확충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관내 초·중·고교의 낡은 시설을 고치고 디지털 수업 환경을 갖추는 데 하반기 7억원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용산구는 하반기 학교 환경개선과 교육정보화 사업에 총 7억584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 20곳의 25개 사업이다. 구는 지난 14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를 거쳐 지원을 확정했다. 상반기에는 16개교 18개 사업에 6억8160만원을 지원해 올해 총지원액은 14억4000만원이다.
이번 지원은 학교별 수요를 반영해 노후·안전 시설과 급식시설을 정비하고 학습 공간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보화 교육 기반 마련에도 힘을 실었다.
학교 환경개선 분야에는 6억160만원을 들여 17개교 20개 사업을 지원한다. 남정초 교문 환경 개선, 신광여중 학생식당 환경 개선, 서울디지텍고 화장실 개·보수 등이 주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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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화 분야에는 1억5680만원을 투입해 5개교 5개 사업을 지원한다. 디지털 기기 활용 교실을 조성하고 인터넷 기반 수업과 AI 교육에 필요한 장비와 기자재를 확충한다. 한강초 교과실 전자칠판 설치, 용산중 특별실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과 공간 현대화, 선린인터넷고 데스크톱 컴퓨터·빔프로젝터 교체 등이 포함됐다.
김경대 구청장은 "학교의 교육환경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역에서도 학교별 수요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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