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장유진)은 지난 16일 부경 제6경주로 열린 김해시장배 대상경주에서 빅토리챔프(마주 이종훈·조교사 민장기)가 진겸 기수와 함께 우승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주는 경주 경험이 많지 않은 2세마들이 출전해 각 말의 기량과 경기 운영 능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8월 데뷔한 빅토리챔프도 출전해 경주에 나섰다.
출전마들이 고른 출발을 보인 가운데 결승 직선주로에서 머스킷스톰, 이클립스비전 등과 경쟁을 벌였다. 빅토리챔프는 막판까지 주행을 이어간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진겸 기수는 "경주 전에는 선행보다는 뒤를 따라가는 전개를 구상했으나, 말의 상태가 좋아 자연스럽게 선행으로 경주를 이끌었다"며 "말을 믿고 경주에 임했고 잘 버텨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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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장배와 농협중앙회장배가 열리면서 2세마를 대상으로 하는 '쥬버나일 시리즈'도 진행되고 있다. 영남의 이클립스비전은 앞서 열린 강서구청장배에 이어 이번 경주에서도 2위를 기록해 누적 승점 300점을 확보했다. 서울에서는 클러치더비가 과천시장배 2위에 이어 이번 경주에서 우승하며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쥬버나일 시리즈의 마지막 경주는 오는 12월 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브리더스컵 루키'다. 2세 암수 오픈으로 진행되는 이 경주는 1400m 거리에서 치러지며 총상금은 7억원이다. 이번 시리즈는 어린 경주마들의 성장 과정과 지역별 경주마 운영 현황을 살펴볼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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