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20년 2월11일까지
고객 비번·주소 등 9개 항목 유출
가상화폐 채굴을 노린 외부 클라우드 해킹으로 할리스 멤버십 고객 276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할리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상세 경위는 (외부 공격자가) 가상화폐 채굴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비정상적으로 접근하는 과정에서 고객 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유출된 데이터는 현재 활성화된 고객 데이터베이스(DB)가 아닌, 과거 멤버십 서비스 개편을 위해 제공한 임시 데이터 파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한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276만건"이라고 전했다.
또 "중복 회원을 포함해 2009년부터 2020년 2월11일 이내의 누적 고객 데이터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규모는 추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시스템에 외부의 인가되지 않은 접근이 발생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당일 오후 9시36분께 이런 사실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유출 항목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이외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 등 아홉가지 항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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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는 지난달 3일부터 지난 7일까지 약 한달에 걸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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