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국감]국민·신한·하나은행장 "정보유출 피해 보상"
한창민 의원 "무조건 보상할 건가" 질문
신한은행장 "2만5000여명 전액보상 계획"
최근 일어난 해킹 사태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KB국민·신한·하나은행의 수장들이 고객들의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2026.10.19 윤동주 기자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실시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면 전액 보상하겠다'는 것은 말장난"이라며 "은행에서 정보가 유출된 사람들은 무조건 보상해줄 건가"라고 밝혔다.
이에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검토하고 있다"며 "고객의 과실 여부를 떠나 2만5000여명에 대해서는 일단 전액 보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또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한다는 것을 이미 고지했다"며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범위와 수준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일차적으로는 수수료 면제를 통해 보상을 이미 실시하고 있고, 두 번째는 금융안심보험에 가입시켜 추가로 나오는 피해들을 보상하기 위해 직접 접촉하고 있다"며 "세 번째는 그와 관계없이 피해가 발생하는 건 당연히 저희들이 100% 배상 책임을 지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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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킹 사태로 인해 신한은행은 2만5729명, KB국민은행은 199명, 하나은행은 8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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