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미 정보당국 작은 이견, 갈등 자체를 문제 삼으면 안돼"
이재명 대통령 19일 춘추관 티타임
"이견 문제 삼으면 상대국 따라갈 수밖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한미 정보당국을 중심으로 불거진 '이상기류' 논란에 "갈등이 있다는 것 자체를 너무 문제 삼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 간 갈등이 있을 때 자기 정부를 공격해서 이견 있는 것 자체가 문제 있는 것처럼 하면 결국 협상에서 상대국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며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전 세계 어디를 봐도 외교·분야에서 국내적, 정치적 입장이 다르다고 공격하는 경우를 보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간) 이견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그냥 해달라는 것을 다 해주는 것"이라며 "(한미 정보당국 간 이견은) 누가 뭘 잘못해서가 아니고 각자가 자기 국익을 지켜나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작은 이견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미 간에 현안이 많다. 어떻게 없을 수 있겠느냐"며 "한국과 우크라이나 사이에도, 일본과도, 러시아와도, 유럽 사이에도 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다 독립된 자주적인 국가들이기에 현상에 대한 입장과 결론이 국익에 미치는 이해관계가 다 다르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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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우리 대한민국은 어제의 대한민국이 아니다"라며 "산업 분야든, 경제적인 위상이든, 문화적 역량이든, 외교·안보상 위상이든 어제의 대한민국이랑 달라야 한다. 그런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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