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LG 영상공모전, AI 날개 달고 출품작 61% 늘었다
507편 접수·48편 수상작 선정
AI 콘텐츠와 공연 결합해 공모전 확장
경북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제4회 LG 영상공모전'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에 힘입어 출품작 증가와 콘텐츠 확장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양 기관은 지난 17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시상식을 열고 최종 수상작 48편을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507편이 접수돼 전년보다 61% 증가했다. 생성형 AI 활용을 허용해 영상 제작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참여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상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수집해 LG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이야기를 스톱모션 기법으로 구현한 '오늘도 행복을 수집합니다.'가 차지했다.
AI 뮤직비디오 부문 은상 수상작 'PLAY YOUR DREAM'은 지난해 LG드림페스티벌 대상 수상자 이나빈 씨의 라이브 공연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콘텐츠가 실제 공연으로 이어지며 공모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윤재호 경북(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AI를 활용한 신선한 작품을 통해 지역 앵커기업에 대한 애정과 구미의 숨은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친기업 정서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구미의 산업적 가치와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영상 콘텐츠를 통해 LG와 지역사회가 만들어 온 이야기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에 대한 관심이 실제 방문과 소비, 기업과 지역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모바일 전시를 도입해 누구나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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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콘텐츠를 활용한 참여 확대가 지역 대표기업과 도시 브랜드를 알리고, 실질적인 관광·소비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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