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국감]이찬진, 은행권 우대금리 축소 논란에 "살펴보겠다"
민병덕 "가산금리 내리랬더니 우대금리 축소"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들이 가산금리 인하 대신 우대금리를 축소해 이자 수익을 늘리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관계를 살펴보겠다고 19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 같은 지적에 "그런 현상들이 보이는데 시중금리가 급격히 인상되는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지적한 내용이) 맞다면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 의원은 "법으로 가산금리를 내리라고 했더니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할인하는 꼼수를 썼다"며 "대국민 기망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은행이 대출 가산금리를 산정할 때 일부 법정 비용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은행법 개정안이 시행됐음에도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축소하고 가산금리를 인상해 대출금리 인하 효과를 상쇄하고 있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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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글로벌 채권 금리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대출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로 은행들이 대출 공급을 축소한 점도 가산금리 인상 등 대출금리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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