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생산·사업화 연계 전략 모색
산업 인프라 강점 정읍 거점 조성
전북특별자치도가 정읍의 방사선 연구 인프라와 바이오산업 역량을 바탕으로 방사성의약품 산업 육성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정읍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2026 전북 바이오 얼라이언스 포럼’을 개최하고, 방사성의약품 산업 발전 전략과 K-라디오파마 산업거점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자치도청 제공
전북자치도는 19일 정읍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2026 전북 바이오 얼라이언스 포럼'을 열고 방사성의약품 산업 발전 전략과 K-라디오파마 산업거점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이지성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와 정읍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대학 및 바이오기업 관계자, 국내외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방사성의약품으로 여는 전북 첨단 바이오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성동위원소를 활용해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의약품이다. 특히 암 등 질환의 위치와 상태를 영상으로 확인하는 진단 분야와 암세포를 표적으로 치료하는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진단과 치료를 연계하는 '테라노스틱스' 기술과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표적 치료제가 주목받으면서 관련 연구와 생산시설, 전문인력 확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포럼에서 정병엽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은 '정읍 방사성의약품 산업기반과 전북 바이오 육성전략'을 주제로 발표해 지역 연구 인프라의 활용 방안과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최학수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는 차세대 테라노스틱스 기술과 방사성의약품 산업의 미래를 소개했다. 전종호 경북대학교 교수는 방사성의약품의 진단·치료 활용 사례와 최근 기술 동향을 설명했다.
김종우 듀켐바이오 부회장은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시장의 사업 전략과 산업 성장에 필요한 조건을 발표했다. 연구개발뿐 아니라 실제 의약품 생산과 시장 진출까지 고려한 기업 관점의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이병철 대한방사성의약품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연구기관과 기업, 학계 및 임상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거점 조성에 필요한 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역량 강화 ▲생산 기반 확충 ▲관련 분야 전문인력 확보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정읍의 방사선 연구 역량과 기업 투자를 연계하고, 방사성의약품 산업 생태계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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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포럼은 최근 '5극 3특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방사성의약품 산업의 생태계 육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전북이 방사성의약품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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