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균 9건 검출…26일께 추가 검사 결과 나와
요촌동 피해지원센터 30일까지 운영…보험 청구 지원

김제 지평선축제 기간 식중독 의심 증상으로 신고한 사람이 930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김제시가 피해자 지원과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제시는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중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관련 기자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의 발생 현황과 역학조사 진행 상황, 피해자 지원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김제시청 제공

김제시는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중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관련 기자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의 발생 현황과 역학조사 진행 상황, 피해자 지원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김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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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제 기간 발생한 식중독 의심 사례의 현황과 역학조사 진행 상황, 피해 지원 및 위생관리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 기준 식중독 의심 증상 신고는 555건, 유증상 신고자는 930명이다. 이 가운데 1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일 신고 건수는 지난 9~10일 정점을 기록한 뒤 하루 10건 안팎으로 줄었다.

김제시는 음식부스 종사자와 유증상 신고자 등의 인체 검체 78건, 조리도구와 식재료 등 환경 검체 22건을 포함해 총 100건의 검사를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이 가운데 1차 검사 대상 33건 중 인체 검체 9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으며, 환경 검체에서는 균이 나오지 않았다. 나머지 검체의 검사 결과는 오는 26일께 나올 예정이다.


김제시는 지난 12일부터 이현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는 보험금 청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피해자들의 접수 편의를 위해 요촌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피해지원센터를 마련했다.

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피해자는 담당 손해사정사를 통해 이메일이나 팩스로도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 30일 이후에도 비대면 접수는 계속된다.


요촌동 음식부스 외 다른 부스를 이용한 피해 신고자에 대해서도 축제 제전위원회와 김제시, 해당 부스 운영업체가 개별 안내를 통해 필요한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험금은 서류 심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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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서 부시장은 "피해를 겪으신 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보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시가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기자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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