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2.6조원…목동 첫 디에이치 브랜드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94,9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1.17% 거래량 473,822 전일가 93,800 2026.10.19 15:15 기준 관련기사 현대건설, 濠 에너지 인프라 공략…현지기업 협력강화 딜로이트 안진, '인천 시티오씨엘 개발용지' 매각자문 현대건설, 네덜란드 신규원전 기본설계 착수 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 기존 2160가구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가구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았으며 총공사비는 약 2조6136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목동신시가지에서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 확보했다. 목동신시가지는 1980년대 14개 단지로 조성된 곳으로 서울 서남권 대표 주거지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고가 브랜드 디에이치를 목동에 처음 적용하기로 했고 단지명으로는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를 제안했다. 에세르는 히브리어로 숫자 10을 뜻한다.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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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교육을 주거공간 전반에 접목한 '올 라이프 캠퍼스' 콘셉트를 적용하기로 했다. 해외 건축설계사 모포시스, 통합디자인그룹 사사키와 협업해 설계를 완성했다. 모포시스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톰 메인이 설립한 회사며 사사키는 세계 유수 대학의 캠퍼스를 설계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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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연간 수주목표인 12조원(9곳, 총 공사금액 12조7315억원)을 달성했다. 2년 연속 10조원을 넘겼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디에이치의 브랜드 경쟁력, 글로벌 설계 역량을 결집해 목동이 쌓아온 교육적 자부심을 미래 주거 가치로 계승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가치를 인정받는 명품 주거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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