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도로 열선 최초 도입
자동염수분사장치도 15곳으로 확대

경기 양주시가 겨울철 상습 결빙 구간인 고갯길 2곳에 도로 열선을 처음 설치했다. 자동염수분사장치도 확대해 제설 차량이 도착하기 전 초기 대응을 강화한다.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 제공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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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백석읍 연곡리 게네미고개 약 250m와 마전동 까치고개 약 300m 구간에 '스노우멜팅(도로 열선)' 시스템 설치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센서가 도로 포장면의 눈이나 결빙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하면 열선을 가동해 눈과 얼음을 녹이는 방식이다. 고갯길과 급경사지 등 제설 차량의 신속한 진입이 어려운 구간에서 초기 제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남면 신암리 어룡고개 약 1.1㎞ 구간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새로 설치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 내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지점은 기존 14곳에서 15곳으로 늘었다. 상황실에서 현장 폐쇄회로(CC)TV로 도로 상태를 확인한 뒤 원격으로 액상 제설제를 분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시설 확충으로 기습적인 강설과 도로 위에 얇게 얼음이 생기는 '블랙아이스'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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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도로 열선 도입과 자동염수분사장치 확대로 제설 차량 도착 전 초기 대응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겨울철 제설 대책 기간 비상근무 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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