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은 지금]세종, 법무부 검찰과장·서울남부지검 금조1부장 출신 임세진 영입
법무부·검찰 내 수사·기획 핵심 보직 거쳐
우리은행·경남은행 거액 횡령 사건 수사 성과
세종, 기업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될 듯
법무부 검찰과장과 형사기획과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검사 등 법무부·검찰 내 수사·기획 핵심 보직을 거친 임세진 변호사(사법연수원 34기)가 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에 합류했다.
세종은 기업의 다양한 형사·규제 리스크에 대한 종합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임세진 전 서울고등검찰청 부장검사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임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에 재학 중이던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을 24기로 수료한 그는 군법무관을 거쳐 2008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임 변호사는 ▲법무부 검찰과 검사 ▲서울남부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장검사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검사 직무대리 ▲서울고검 검사 ▲서울광역공소청 검사를 거쳐 최근 세종에 합류했다.
임 변호사는 약 18년간 검사로 재직하며 금융·증권범죄와 기업·공직부패, 범죄수익환수 등 다양한 분야의 수사 및 공판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그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검사로 재직하면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등 여러 금융·증권범죄 사건을 수사했고,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장검사를 맡아 굵직한 사건 수사에서 성과를 냈다.
임 변호사는 2022년 우리은행 임직원의 700억원대 횡령 사건을 수사하며 조력자들을 범죄수익은닉법위반죄로 엄단하고, 은닉 재산을 추적·환수해 국민의 예금으로 조성되는 은행의 피해 복구에 기여했다. 이 같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그는 2023년 1월 대검찰청 범죄수익환수 분야 공인전문검사(블루벨트) 인증을 받았다.
또 임 변호사는 2023년 은행업계 최고액(3000억원) 횡령 사건인 경남은행 직원 횡령 사건을 수사했다. 당시 도주한 피의자(금융부장)를 검거한 뒤 구속기소해 징역 35년형을 확정받았고, 은닉한 재산을 추적해 173억원을 환수하는 데 성공했다.
아울러, 임 변호사는 법무부 검찰과장 및 형사기획과장을 역임하며 검찰인사·조직·예산 업무를 비롯해, 검찰의 주요 정책 및 조직 관리 업무를 수행했으며, 국회, 재정경제부, 행정안전부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검찰 행정 전반에 관한 실무를 담당하는 등 수사 실무뿐 아니라 검찰 제도와 조직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에 합류한 임 변호사는 주요 수사 부서와 법무부 핵심 보직에서 쌓은 풍부한 수사·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공정거래, 횡령·배임, 기업형사, 조세형사, 내부통제·컴플라이언스 등 여러 이슈가 복합적으로 얽힌 기업형사·규제리스크에 대한 입체적인 대응 역량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최근 기업을 둘러싼 형사리스크는 금융·자본시장·공정거래·조세·노동 등 규제까지 결합되며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며 "검찰에서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다방면으로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춘 임 변호사의 합류를 통해 세종은 기업의 형사·규제리스크 대응 전반에 걸쳐 보다 정교하고 입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가성비 좋다고 큰 거 사서 쟁여놨는데"…요즘 마트서 싹 사라졌다, 왜?
세종형사그룹에는 문무일 전 검찰총장과 장영수 전 대구고검장 등 두 대표변호사를 주축으로 수사에 정통한 80여명의 검찰·경찰 출신 전문가들이 포진돼 있다. 지난 6월에는 김태형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 차장검사 및 신승호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형사3부장을 영입하는 등 양적·질적 측면에서 조직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사 초기 대응부터 재판 단계에 이르기까지 형사 이슈 전반에 대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