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인천시청역∼인천대입구역 중간 지점인 청학사거리 일대에 추가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 2694억원은 인천시가 전액 부담하며, 민간사업시행자에게 건설과 운영을 위·수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추가 정거장은 2031년 GTX-B 본선 개통 이후인 2034년 초 개통할 예정이다.

GTX-B 추가정거장 건설사업은 당초 사업비 증액 등의 영향으로 비용 대비 편익(B/C)이 낮아지고 향후 운영 단계에서 우발채무 부담이 발생하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자 시는 본선과 동시 시공을 위한 사업의 시급성과 주변 노후계획도시의 추진동력 필요성, 향후 수도권서남부선과의 환승역사에 따른 이용 수요 증가 등을 부각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GTX-B 추가 정거장 위치도. 인천시 제공

GTX-B 추가 정거장 위치도.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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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추가 정거장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와 연수구의 인허가 협조 등 관계기관 협력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민간사업시행자와 긴밀히 협의해 추가정거장 건설을 위한 설계 및 공사 추진 방안을 구체화하고, 위·수탁 협약 체결 등 후속 행정절차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대입구역을 출발해 인천시청, 부천, 여의도,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역을 거쳐 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총연장 82.8km의 대규모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민자 4조2894억원과 재정 2조5584억원을 합쳐 6조8478억원이다.


인천을 포함하는 민자 구간은 송도∼용산, 상봉∼마석 62.8㎞이며,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에 통합착공계가 제출돼 본공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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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인천시장은 "GTX-B 추가 정거장은 청학동을 비롯한 연수구 원도심 주민의 숙원을 해결하고 인천의 광역교통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내년도 사업비 확보와 함께 민간사업시행자와 위·수탁 협약 체결을 위한 인천시의회 동의 등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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