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재난·산업 등 5대 분야 AI 서비스 제시

지방정부 AI 도입 길잡이 나왔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 AX 가이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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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지방정부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민원 상담부터 산불·침수 예측, 위기가구 발굴까지 지방정부가 현장 여건과 예산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개발원은 '지방정부 AX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가이드'를 발간해 전국 지방정부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지방정부의 AI 도입이 개별·분산적으로 이뤄지는 한계를 보완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와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에 맞춰 지방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AX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정부가 현장 여건과 예산 상황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하거나 변형·통합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가이드는 현장 활용도가 높은 분야를 행정·민원, 재난·안전, 지역산업, 격차 해소, 교통·환경 등 5개로 나눠 주요 AI 서비스를 제시했다. 행정·민원 분야에서는 24시간 AI 민원 상담과 AI 업무비서 도입 방안을 담았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산불·침수 사전 예측과 119 신고 음성 실시간 분석 시스템을 제시했다.

지역산업 분야에는 AI 제조 연합학습과 스마트 농축수산업을, 격차 해소 분야에는 위기가구 선제 발굴과 소상공인 AI 비서를 포함했다. 교통·환경 분야에서는 지능형 교통신호 제어와 AI 재활용품 선별 로봇 등을 주요 활용 사례로 제시했다.


지방정부의 AI 도입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 방안도 담겼다.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제도적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AI·데이터 표준 조례안'을 보급하고 지방정부별 AI 역량을 진단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검증된 AI 솔루션을 다른 지방정부로 확산하는 표준화 보급 사업도 제시했다.


우정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국가 AI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지방정부도 개별 서비스 도입을 넘어 체계적인 AX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가이드를 바탕으로 지방정부의 지능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AI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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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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