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연구소서 아이디어 페스티벌
사내 공모 거친 6개 팀 실물 발표
전문 심사위원·임직원 100명 평가
수상팀에 포상금·해외 견학 기회

현대자동차·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13,600 전일대비 3,400 등락률 +3.09% 거래량 180,881 전일가 110,200 2026.10.19 10:27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기아, '2026 R&D 협력사 테크 데이'…신기술 42건 공개 "가격 괜찮네" 삼전하닉 다시 주워 담는 외국인…코스피 2%대 상승 "목표주가 67만·26만원으로 낮췄다"…현대차·기아, 車 더 팔아도 웃기 어려운 이유[주末머니] 임직원들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해 경연을 펼쳤다.


'I can do this all day' 팀이 19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2026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상용차 전용 인공지능(AI) 로그 시스템 Hero Recorder를 소개하고 있다. 최영찬 기자

'I can do this all day' 팀이 19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2026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상용차 전용 인공지능(AI) 로그 시스템 Hero Recorder를 소개하고 있다.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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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320,000 전일대비 8,000 등락률 +2.56% 거래량 215,726 전일가 312,000 2026.10.19 10:27 기준 관련기사 순매수 전환한 외국인…코스피 2% 상승 마감 양시장 장초반 반등…상승 각도는 '아직' 연기금 자산 재조정 공방…이자 부담 낮추는 스탁론 관심 ·기아는 19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물까지 제작해 발표하는 '2026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차·기아 R&D본부·AVP본부가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는 남양연구소 준공 30주년을 맞이해 연구소가 이어온 도전의 역사를 되짚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미래의 혁신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혁신의 기원'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현대차·기아는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6개 팀에게 제작비와 실물 제작 공간 등을 지원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는 '트라이폴드 러기지 보드' ▲상용차 운전자의 하루를 1분 영상으로 기록해주는 '히어로 레코더'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스마트 글라스 '아이-브릿지' ▲아이의 몸에 맞춰 카시트의 형태를 바꾸는 '핀 프린트 시트' ▲AI 기반 영유아 상태 모니터링 기술 '늘봄' ▲엠비언트 라이트 및 후석 화면 등을 활용해 탑승객의 멀미를 줄여주는 '멀미 Zero' 등 6개 팀이 각각 발표와 시연을 진행했다.


최종 순위는 연구개발 각 부문 전문 심사위원 5명과 100명의 임직원 심사위원단이 작품 구현성, 독창성, 기술 적합성, 고객 지향성, 비전성을 평가해 결정했다. 수상팀에는 포상금과 해외 박람회 및 생산거점 등에 대한 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현대차·기아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실제 양산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실제 2021년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다기능 콘솔' 아이디어는 싼타페의 '양방향 멀티 콘솔'로 양산됐으며, 2023년도 아이디어 페스티벌 대상 수상작인 시각 장애인의 버스 탑승을 돕는 '데이지(Day-Easy)'는 LG유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실증 시험을 진행하는 등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2025년에 최우수상을 받았던 '트레일러 견인 성능 향상 소프트웨어'는 북미와 유럽 등에서 판매되는 5세대 투싼에 적용된 바 있다.


올해 현대차·기아는 소프트웨어 혁신 문화 정착과 AI 전환 가속을 위해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하위 프로그램으로 Pleos 앱 개발을 주제로 한 사내 해커톤 '24H Code Race'를 신설했다.


이를 위해 올해 7월부터 차량 앱 개발에 대한 임직원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무박 2일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커톤에서는 아동의 반응에 맞춰 내용이 변화하는 반응형 오디오 동화 앱, 'TaleSync(테일싱크)'가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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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현대차·기아 차량개발1담당 전무는 "16년을 이어온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차·기아가 모빌리티의 혁신을 거듭할 수 있었던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 문화에 혁신을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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