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집 주소도 털렸다"…할리스 멤버십 개인정보 유출
지난달 3일부터 이달 7일 사이 해킹 발생
커피전문점 할리스의 멤버십 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이름, 전화번호, 비밀번호, 집 주소까지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시스템에 인가되지 않은 접근이 발생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전날 고객들에게 관련 내용을 문자로 안내했다.
할리스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7일 사이 외부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출 항목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비롯해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중복가입확인정보(DI), 기타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 등이 포함됐다.
개인정보 유출 대상은 2020년 2월11일 이전 할리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다. 다만 실제 피해 고객이 몇 명인지, 유출된 정보가 외부에서 악용됐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할리스는 사고를 확인한 뒤 외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인증 절차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관계 기관에 사고를 신고하고 조사에도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에게는 멤버십 계정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다른 서비스에서도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다면 함께 바꿀 것을 권고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이메일에 응답하거나 첨부된 링크를 누르지 말라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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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는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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