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원디자인학회 주관·산림청 후원
수변생태정원 조성·관리 성과 인정
수질 정화·생태계 보전·친환경 관광 프로그램 등 평가
거창군, 국가정원 지정·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위한 기반 조성 추진
경남 거창군의 대표적인 생태관광 시설인 거창 창포원이 '제1회 대한민국 정원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 17일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원효관 글로벌 에이스 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정원 대상 시상식에서 거창 창포원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정원 디자인학회가 주관했으며, 한·일 공동 정원학술회의과 함께 진행됐다.
[사진 제공= 거창군] 이홍기 거창군수와 관계자들이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정원대상’ 시상식에서 거창창포원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했다.
거창 창포원은 과거 합천댐 조성 과정에서 수몰됐던 유휴지를 수질 정화 기능을 갖춘 수변 생태 정원으로 조성한 점에서 평가받았다.
한국정원 디자인학회 홍광표 고문은 심사평에서 거창 창포원이 수몰 지역의 유휴지를 친환경 수변 생태 정원으로 조성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특히 경상남도 제1호 지방 정원인 거창 창포원은 수변 생태계 보전과 관리, 탄소중립 관련 활동, 친환경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제시됐다.
거창 창포원은 계절별 식물과 수변 경관을 활용한 정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봄에는 100만 본 이상의 꽃창포가 개화하며, 여름에는 연꽃과 수련을 관찰할 수 있다. 가을에는 국화와 단풍, 겨울에는 열대식물원과 억새 군락 등을 중심으로 계절별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정원시설을 활용해 방문객에게 자연생태 체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거창 창포원의 조성 과정과 생태환경 관리, 정원 운영 사례가 정원 관련 전문단체의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거창군은 이를 계기로 거창 창포원의 정원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방문객 편의시설과 체류형 관광 기반을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 정원 지정과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중장기 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기반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국가 정원 지정과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는 별도의 요건과 절차가 필요한 사안으로, 향후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추진 일정 등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거창 창포원이 대한민국 정원 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정원 조성과 관리에 참여한 군민과 관계자들의 노력에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 정원시설과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국가 정원 지정 및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위한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거창 창포원의 생태적 특성을 유지하면서 정원시설의 관리와 관광 편의시설 확충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 창포원의 대한민국 정원 대상 수상은 경남 제1호 지방 정원으로서 생태환경 보전과 정원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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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가 정원 지정과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재원 확보가 뒷받침돼야 하며, 지역경제와 연계한 실질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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