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서 임직원 가족 1만7000여명

다자녀 직원·장애인 선수 가족도 초청

놀이공원이 롯데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서울에서 시작한 롯데의 가족 행사가 올해 부산으로 무대를 넓혔다. 부산 롯데월드에는 임직원 가족 2000여명이 모였다.


롯데는 지난 16일 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와 함께 '제2회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18일 알렸다.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한 행사에 임직원과 가족 등 1만7000여명이 참여했다.

부산 행사장은 개장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가족들로 붐볐다. 참가자들은 놀이기구를 타며 하루를 즐겼다. 지난 8일 문을 연 '자이언트 레볼루션'에는 긴 줄이 이어졌다.

롯데패밀리페스티벌 현장.

롯데패밀리페스티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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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뽑기, 희망 메시지 작성 등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로티와 로리, 벨리곰 등 롯데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시간도 이어졌다. 대형 화면을 통해 서울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의 미래 사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바이오와 2차전지 소재 등을 주제로 한 대형 그림에 색을 칠했다. 계열사별 특징을 담은 메시지 배너도 행사장 곳곳에 전시됐다.

다자녀 임직원과 장애인 스포츠단 선수 가족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롯데는 올해 셋째 자녀를 얻은 직원 가족에게 유모차와 선물세트 등을 전달했다. 2024년부터는 셋째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카니발 차량을 2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스포츠단 선수와 가족에게도 선물을 전했다.


롯데그룹 야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롯데글로벌로지스 시상식과 롯데가족 노래자랑도 열렸다. 경품 행사에서는 롯데 소속 골프·스키·스노보드 선수들의 친필 사인 굿즈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김정호 치프리더는 "다섯 살 아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마음껏 누비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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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은 롯데의 가장 큰 자산이자 동력"이라며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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